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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신문 임직원 워크숍, 직원역량 강화 및 지역신문이 나아갈 방향제시
이필혁 기자 / dlvlfgur@hanmail.net 1048호입력 : 2012년 07월 23일
|  | | | ↑↑ 김광석 남해시대 전 발행인이 지역신문 마케팅 기법과 광고전략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 | ⓒ (주)경주신문사 | |
경주신문은 지난 13~14일 이틀간 대명리조트에서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본보 김현관 대표이사가 주재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언론환경 변화에 발맞춰 지역언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주신문사 임직원과 이준희(울산 본부장), 박철형(동부지사장), 이종백(서부지사장), 이강출(남부지사장), 이만재(북부지사장) 등 각 지역 본부장과 지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김광석 남해시대 전발행인과 장호순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남호일 전 삼성SDI 상무 등이 강사로 초청돼 특강했다.
첫 번째 강의를 맡은 김광석 전 발행인은 ‘남해시대! 이렇게 달려왔다’ 라는 주제로 지역신문 마케팅 기법과 광고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지역신문은 지역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비판 기사가 아닌 따뜻한 기사, 심층기획 위주의 기사를 많이 써 시민들의 공감을 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이사는 또 “지금 쓴 글이 경주의 역사가 된다”고 강조하며 양질의 콘텐츠 발굴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 강의에 나선 장호순 교수는 전반적인 언론환경과 지역언론이 처한 환경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특강했다.
장 교수는 “언론환경이 전반적으로 어렵다”며 “남보다 많은 지식보다는 나에게 맞는 정보가 필요한 시대”라고 주장하며 지역언론이 어려운 언론환경에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아울러 지역 위주의 기사와 경제, 교육, 문화를 많이 다루는 지역 언론이 성장할 수 있다면서 잘못한 것이 있으면 매를 드는 소위 ‘어머니 같은 신문’이 돼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 강의에 나선 향토 출신 남호일 전 삼성SDI 상무는 ‘지식사회에서의 창조적 리더십’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어냈다.
그는 “산업사회에서 지식사회로 전환되면서 창조적 리더십을 갖추지 못한 기업은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창조 중심 리더십, 지식중심 경영 리더십, 사람중심 리더십이 21세기 패러다임의 핵심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경주신문은 이날 각 분야 전문가집단의 특강에 이어 임직원 대화의 시간과 만찬 등 직원간 단합과 친목도모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
이필혁 기자 / dlvlfgur@hanmail.net 1048호 입력 : 2012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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