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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부·황오동 행정동통합 여론조사 8월 시행

과반수 이상 찬성이면 본격 추진
경주시 행정동 통합 설명회 개최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26일

경주시가 중부동과 황오동 행정동 통합 관련 주민여론조사를 오는 8월 실시한다.

경주시는 지난 24일 황오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중부동과 황오동의 행정동 통합 추진관련 설명회에서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각 동의 통장과 자생단체장 등 주민대표들을 대상으로 행정동 통합의 본격적인 주민여론조사를 앞두고 개념과 비전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열렸다.
중부·황오 2개 동 통합 논의는 지난해 3월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의로 시작돼 지난해 8월 통합동추진위원회를 구성, 지금까지 통합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가 펼쳐지고 있다.

통합동추진위는 지난 6월 시장과 면담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고, 행정 신뢰도 제고와 후속조치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이날 설명회는 주낙영 시장이 발표자로 직접 나섰다.
주 시장은 통합에 대한 타당성과 행정절차, 그리고 원도심의 비전에 대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주 시장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협의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한다면 분명 원도심 성장과 발전에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 믿는다”며 “넓고 쾌적한 신청사와 함께 통합을 이뤄 경주의 중심동으로서 역량을 집중하면 궁극적으로 시 전체 성장·발전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수 있다”고 행정동 통합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경주시는 오는 8월 예정된 주민여론조사 결과 과반수 이상 찬성하면 중부동과 황오동의 행정동 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통합추진위는 통합동 명칭과 청사 부지에 대한 주민여론을 수렴해 시에 전달하며, 시는 통합 신청사 건립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신청사 위치 선정, 건립 규모, 설치 시설, 예산 등을 산출하게 된다.
또 신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사용할 임시청사 관련 사항도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된다.

한편 시장과 함께 하는 두 번째 주민설명회는 오는 31일 중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다.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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