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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울산‧포항 ‘동해남부선 전동차 연장운행 공동건의문’ 채택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26일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가 동해남부선 전동차 연장운행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25일 울산시청에서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건의문에는 동해남부선(울산~포항 구간) 개통 시 전동차가 부전~태화강 구간에 한해 운행되는 현행 계획에서 신경주역과 포항까지 연장 운행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용자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지역 간 연계교통망 확충을 위해 전동차 연장운행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또한 전동차 연장 운행과 관련해 지방예산으로 부담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만큼 철도시설 시공과 운영 사업비를 국비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에는 3개 도시 외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참석해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추진에 협력하고, 공동건의문 채택에 동참,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사업으로 ‘동맹도시 여행상품 개발·운영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2020년 공동협력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세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규 사업인 ‘동맹도시 여행상품 개발·운영 프로젝트’는 코로나19 등 지역 여행업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동맹도시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공동협력 사업에는 △산업·R&D분야 4개 사업(벤처기업 혁신포럼, 원자력 혁신센터 등) △문화·교류분야 13개 사업(외국인 활용 홍보 영상 제작, 청소년 역사문화기행,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등) △도시인프라분야 8개 사업(지진방재 및 대응 공동협력단 운영, SOC분야 국비 확보 공동협력 등) △농·축산분야 1개 사업(농축산물 판매·홍보 교류) 등 총 26개 사업이다.

또 경북도와 울산시는 ‘원전·에너지, 물·환경, 문화·관광·체육분야 협력 MOU’를 체결하고 두 광역자치단체 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당면 과제인 10월 구미에서 개최 예정인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순연 방안에 대해 2021년 개최지인 울산과 협의했다.

한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는 2016년 6월 울산~포항 동해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경주·울산·포항이 환동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공동발전을 목표로 구성한 행정협의체로 지금까지 9차례 정기회 및 임시회를 가졌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기반시설인 동해남부선 전동차 연장운행으로 세도시간 연계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해오름동맹의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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