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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코로나19 예방 “전 행정력 집중”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20일
↑↑ 주낙영 시장은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을 밝혔다.

경주시가 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방역을 최고수준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관련 경주시의 현재 상황과 도내 확진자 현황 등을 밝힌 뒤 예방을 위한 분야별 향후 대응방안을 설명했다.

주 시장에 따르면 발열감시카메라를 현 7개소에서 16개소로 확대·설치해 운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자를 20명에서 40명으로 증원해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또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경주역, 버스터미널, 시장 주변 관광지 주변 등에 매주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감염증 확산방지 예방수칙 홍보도 강화한다.

코로나19 확산추세에 따라 집단이용시설에 대한 이용중지나 폐쇄여부를 결정하고, 복지 분야 관리대상시설 181곳 중 11곳은 21일부터 잠정폐쇄하거나 이용을 중단키로 했다.
만약 확진자 발생 시 상황에 따라 경주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초등학교 개학 연기, 어린이집·유치원 휴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는 20일부터 26일 입국자 전원을 공항에서부터 픽업해 2주간 각 대학 기숙에 격리 조치키로 했다. 3월 1일 이후 입국자에 대해서는 휴학 및 계절학기 수강을 권고키로 할 방침이다.

또 경주벚꽃축제 등은 지역행사로 축소를 검토하고,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될 경우 행사를 전면 취소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자동차부품업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중소기업운전자금 확대 지원 등을 시행한다. 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과 관련해서는 기업신용보증재단에 심사기준 완화를 지속 건의해 담보력이 약한 소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또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병실 1인실 1동, 2인실 2동으로 총 5명을 수용할 수 있고, 현재 타 지역 확진자 4명이 입원해 있다”며 “만약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부산, 울산, 경남으로 이송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가 경주지역에서 확산된다면 지역 내 의료원을 1곳을 통째로 빌려 간이음압시설을 설치하는 등 특단의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끝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는 경주시SNS 등 공식적인 채널을 활용해 시민여러분들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겠다”면서 “현재 SNS에 떠도는 유언비어나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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