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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말·공휴일도 불법광고·주차 단속
12월부터 불법광고물, 관광시즌 주말엔 불법주차도 단속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 입력 : 2018년 11월 30일
경주시가 12월부터 주말 불법광고와 주정차 위반 특별단속에 나선다.
휴일을 이용해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불법 유동광고물과 단속의 손길이 느슨한 주말 주정차 위반으로 인한 시민과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보행자 통행 불편을 야기하고 관광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이 주말이면 도로변과 시가지에 난립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먼저 다음 달부터 주말과 공휴일 불법광고물 단속 및 철거를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단속반 5개조를 확대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 한도를 증액해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단속 및 계도와 함께 현수막 지정게시대도 40여 개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몰리는 관광시즌과 휴가철에는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주말 불법 주차단속도 강화한다.
현재 주말 교통민원에 대해서는 단속공무원 1인이 차량을 이용해 주요 교통체증 구간에서 순찰 계도해왔다.
그러나 시는 앞으로 관광객이 붐비는 성수기 주말 2개 반 4명의 공무원으로 상시단속단을 편성해 동부사적지 주변 도로와 교통체증지역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말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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