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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렬 교수의 논어묵상(22)-爲政 第二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07일
↑↑ 안병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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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孟懿子問孝 子曰 無違. 樊遲御 子告之曰 孟孫 問孝於我 我代曰無違.
맹의자 문효한데 자왈 무위니라. 번지어러니 자고지왈 맹손이 문효어아어늘 아대왈무위라 하다.

樊遲曰 何爲也 子曰 生事之以禮 死葬之以禮 祭之以禮
번지왈 하위야오? 자왈 생사지이례하고 사장지이례하며 제지이례니라.

<주석>
孟懿子 : 노나라 대부(大夫). 성은 중손(仲孫). 이름은 하기(何忌). 懿는 그의 시호이다.
無違 : 예절에 위배되지 않음이다.
樊遲 : 이름은 수(須). 공자의 제자이다.
御 : 수레를 모는 것이다.
孟孫 : 곧 仲孫이다.
生事之以禮 : 冬溫夏淸(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함), 昏定晨省 (저녁에는 이부자리 펴드리고 아침에는 문안 드림)등이다.
死葬之以禮 : 수의를 입혀 관에 모시고 좋은 자리를 찾아 장례를 지내는 등이다.
祭之以禮 : 춘추 제사에 때로 그리워하며 簠簋(보궤)를 차려 놓고 슬퍼하는 등을 말한다.

<해석>
맹의자가 공자에게 효도에 대하여 물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위배하지 말라. 뒤에 번지가 공자를 수레에 모시게 되었는데 공자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맹손이 나에게 효도에 대해 묻기에 내가 대답하기를 ‘위배하지 말라’ 고 하였다. 번지가 말하기를 그게 무슨 뜻입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에는 예로써 섬기고 돌아가시면 예로서 장사를 지내고 제사도 예로써 지내야 한다.

<묵상>
공자는 언제나 개인을 상대로 그에게 적합한 도리를 가르치셨다. 맹손은 노나라의 대부로서 왕 이상의 권세를 행사하던 사람이다. 그리하여 참람한 짓을 많이 저지르는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그에게 효도를 설명함에 예절에 위배되지 않는 게 효도라고 하셨다. 효도를 가르치면서 오히려 더 나아가 네가 지금 저지르는 월권이 큰 잘못임을 알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효도도 예절에 맞게 하라는 것이다.

오늘날의 효도도 똑 같은 게 아닌가 여겨진다. 물론 집안에서 잘 섬김이 효도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그 아들이 밖에서 남의 원성을 듣는다면 그 부모가 편안할 수가 없을 것이다. 결국 불효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일을 예절에 맞게 처리함이 궁극적으로 효가 되는 것이다.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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