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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위기 극복에 힘 모아야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1470호입력 : 2020년 12월 31일
전 세계를 팬데믹에 빠지게 했던 코로나19 난국 속에 2021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경주지역도 코로나19 확산을 피하지 못했다. 시민들의 일상은 무너지고 서민경제는 침체를 넘어 파탄 위기에 처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백신확보와 접종은 올 상반기 시작되겠지만 집단면역으로 이어져 사회적 환경이 안정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지난해 경주는 시련의 연속이었다. 전례 없었던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와 연이은 태풍, 경기침체 등으로 시민들은 힘든 한 해를 보냈다. 그 가운데 경주시는 포스트 원전시대 대비, 구도심 고도제한완화, 경주경마장부지 정비 및 활용 여건 마련 등의 굵직한 사업이 진행되었고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을 비롯한 각종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는 성과도 있었다.

이제 2021년 경주는 새로운 시련을 극복해야 할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코로나19로 무너진 사회 환경 및 서민경제를 되살려야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서 경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내실 있게 설정해야 한다.

먼저 경주시는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 장기간 잠잠하던 확진자가 연말에 급증하는 사태는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위기 상황일수록 행정이 안정감을 주어야 시민들이 편히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경주에는 소상공인이나 영세자영업자들이 많아 국가적 악재(메르스, 세월호, 지진, 코로나19) 때마다 큰 영향을 받아 지역경제기반이 흔들렸다. 이러한 악재에 대비해 지역 내 영세자영업자들이 업종별 특성에 맞는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과 통합홍보 등을 적극 지원하는 행정이 요구된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사회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 경주와 같은 중소도시는 행정기관의 역할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시대적 요구에 맞는 탄력적인 행정체계를 갖춰야 한다.

주낙영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정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 경주시는 공정하고 적극적인 행정수행으로, 지역사회는 폭넓은 수용으로 소통한다면 위기 극복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진다.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1470호입력 : 2020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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