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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관광단지 상가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1410호입력 : 2019년 10월 17일
1998년 IMF당시 경영정상화를 위해 매각건물 대상으로 지정했던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상가가 장기간 방치되고 있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은 관리주체인 경북문화관광공사(전 경북관광개발공사/2012년 6월 설립)의 책임이 무엇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한국관광의 역사와 상징을 담고 있는 경주보문관광단지는 1979년 4월 개장해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중 대부분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휴양단지로 인기를 끌었다. 개장 당시 보문관광단지에는 인파가 구름처럼 몰렸을 만큼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보문관광단지를 관리·운영하던 공사는 2000년 이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소극적이었고 운영적자를 메우기 위해 부지의 용도 변경해 무분별하게 매각하면서 급기야 명품 보문단지를 난개발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보문관광단지 내 2만600여㎡ 부지에 조성된 보문상가에는 13개동 56개 점포와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서 있는 단지 내 상징적인 시설물들이다. 1979년 문을 연 이후 1980년대 초반까지는 신세계백화점과 경주상공회의소가 입점해 기념품매장을 운영했고 이후엔 소규모 상인들이 임차해 식당이나 토산품점 등을 운영해 왔다.

1998년 당시 한국관광공사가 매각을 추진했으나 무산됐으며 이후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물려받았다. 2014년 처음 매입하려는 기업이 나섰으나 경주시의 매각보류 요청으로 무산됐다가 경주시가 소극적으로 나서면서 매각이 흐지부지됐다. 공사는 올해 7월 경북도지사 승인 없이 감정가액 137억7000만 원에 매각 공고했으나 경북도의회의 지적을 받고 철회했다가 지난 9월 27일에 다시 매각공고를 냈다.

일련의 과정을 보면 주체인 경북문화관광공사나 상호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침체된 보문관광단지 활성화에 대해 관심은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경주관광에서 보문관광단지는 경주의 역사문화관광에 중요한 보완역할을 하는 자원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공사의 운영 실태를 보면 보문단지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거나 주도적으로 운영하려는 의지를 찾아 볼 수 없다. 공사는 더 늦기 전에 ‘경상북도의 역사·문화·자연·생태자원 등을 체계적으로 개발 홍보하고 지역관광산업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설립목적에 맞는 역할을 하기바란다.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1410호입력 : 2019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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