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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문화 개선 차근차근 진행하자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1399호입력 : 2019년 07월 18일
경주시가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음식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음식문화 특화거리 조성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을 맡은 위덕대 산학협력단은 구도심을 중심으로 봉황대 일원, 대릉원 돌담길, 교촌마을, 읍성길, 해장국거리 등을 사업부지 타당성을 분석했으며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지역에 맞는 푸드트럭존과 음식특화단지를 조성하는데 쓸 계획이라고 했다.

경주는 2016년 지진 이후 관광객이 감소했다가 이듬해부터 옛 수준을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증가세로 들어섰다. 그러나 2017년 국민여행실태조사를 보면 국내여행객의 평균 1회당 지출 비용 10만3000원인데 반해 경주는 이보다 훨씬 적은 평균 7만7700원에 그쳤다. 식음료의 경우도 국내 평균 3만8100원에 비해 경주는 2만4100원으로 전국평균 대비 6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광객 방문으로 인한 지역경제효과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경주 관광객 형태 및 음식관광 분석에 따르면 방문 순위는 휴식 및 건강증진 22%로 가장 높았고 역사유적지 탐방 21%, 자연 감상 18%, 축제체험 8%, 문화예술체험 8%, 맛집 탐방 7% 순이었다. 이를 보면 경주의 음식 관광 비중은 크게 뒤처지고 있는 것이다. 먹거리로 인한 관광객 유입보다는 다른 요인으로 인해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먹거리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대충 식사를 하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획일화된 관광의 형태가 점차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관광 상품 또한 목적형 및 테마형 관광 형태로 다변화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경주 관광은 전통적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트랜디한 감성 중심의 테마형 관광지로, 음식과 체험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이번에 시가 푸드트럭존과 음식특화거리 조성을 추진하는 것도 이 같은 추세를 잘 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시는 경주만의 특징 있는 푸드트럭 운영이 필요하다. 장소는 물론, 메뉴 선정에도 경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된 푸드트럭 운영을 해야 한다고 본다. 평범한 푸드트럭존 운영은 오히려 그나마 남아 있는 경주의 먹거리에 대한 이미지를 마저 훼손 할 수 있다. 그리고 음식특화단지 추진도 장기적인 플랜을 갖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관광객들에게 확실하게 인식된 경주만의 먹거리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조성한 음식특화단지는 사상누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1399호입력 : 2019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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