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9-05-23 오후 02:43:5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설 칼럼 경주만평 정영택 목사가 띄우는 희망의 편지 독자기고
뉴스 > 사설

복지주택·전원주택단지 조성 신중한 접근을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1381호입력 : 2019년 03월 14일
경주시가 고령자 복지주택과 은퇴자 전원주택단지 조성을 적극 권장하기로 한 것은 쾌적한 환경과 접근성이 뛰어난 경주의 장점을 살려 인구유입효과 기대한 것으로 보여 진다.
시는 고령자 복지주택에 입주하는 세대는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건강관리, 심리 상담을 통한 노인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은퇴자를 위한 전원주택단지에는 인근 울산, 포항의 은퇴자들을 유입해 인구증가 효과를 기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추진에 대해 적잖은 우려가 나오는 것은 경주시에는 아직 미분양아파트가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경주시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2년 넘게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왔다. 시에 따르면 3월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공사 중인 2개 단지를 포함해 총 7개 단지에 2004세대에 달한다. 7개 단지 총 세대수는 4796세대로 미분양률은 41.7%에 이른다. 그리고 1월 말 기준 외동읍 임대아파트 총 3230세대 중 임대 분양된 수는 723세대에 그쳤다. 이곳 아파트 미임대 분양까지 포함하면 경주지역 내 아파트 미분양 수는 총 4507세대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경주시로부터 주택건설사업 계획승인을 받은 5개 단지 2300여 세대가 또 있다. 2인 세대 기준으로만 보더라도 경주시에 인구가 족히 13만여 명이 늘어나야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경주지역은 기존 아파트들의 재건축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도 아니다. 현실적으로 경주시의 아파트 미분양 사태는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경주시도 미분양 주택 해소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신규 아파트 사업승인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고령자 복지주택과 은퇴자 전원주택단지 조성은 적극 권장해 인구 유입 효과를 노리겠다고 했다. 대형 아파트단지의 신규허가는 묶고 고령·은퇴자들을 위한 개별주택단지 개발은 풀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주시의 이 같은 추진은 현재 심각한 미분양아파트 사태를 뒤로하고 추진하는 또 다른 개발 사업이 과연 적합한지를 살펴야 한다고 본다. 자칫 밑돌 빼서 웃돌 고이는 정책은 아닐지 우려된다. 신중에 또 신중을 당부한다.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1381호입력 : 2019년 03월 14일
- Copyrights ⓒ(주)경주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주in스타
문화·행사
금요연재
포토뉴스
셔블&서울경주사람들
사설
칼럼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7,284
오늘 방문자 수 : 36,196
총 방문자 수 : 610,407,964
상호: (주)경주신문사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69 / 발행인·편집인 : 손동우 / 발행인 : 정학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동우
mail: gjnews21@hanmail.net / Tel: 054-746-0040 / Fax : 054-746-00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024
Copyright ⓒ (주)경주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