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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동 한옥지구 화재 대비책 마련해야 한다


이성주 기자 / lsj@gjnews.com1364호입력 : 2018년 11월 08일
주말인 지난 3일 오후 황남동 천마총 인근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화재예방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지역은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으로 관광시즌만 되면 교통 혼잡이 심각한 곳이다. 특히 황남동 황리단길과 한옥주택이 밀집된 천마총 주변에는 화재에 취약한 황남시장 장옥이 있고 목조건물도 많아 다른 지역에 비해 화재발생위험이 훨씬 높은 곳이다.

여기에 간선도로와 골목은 좁고 긴데다 관광객들의 차량이 몰려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화재 때도 소방차가 3~4분 안에 도착할 수 있었지만 곳곳에 주차된 차들로 인해 7분이 다되어서야 도착해 가까스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들도 “이곳은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주말만 되면 좁은 차로에 많은 차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소방차 진입이 어렵다. 황남동에는 목조주택들이 많이 있어 불은 1~2분 사이에 더 크게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주말만큼이라도 이곳의 교통을 통제하거나 천마총 앞도로의 주차자리를 없애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 고도인 교토의 경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중에 하나인 청수사와 기욘지구 일대와 주변 주택지역에 가장 쉽게 눈에 띄는 것이 소화전이다. 소화전 안에는 물이 나오는 장치와 호수까지 비치해 놓았다. 이 지역은 목조건물이 대부분이어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주민들이 초동진화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았다.

현재 황리단길과 천마총 일원은 문화유적지와 한옥이 어우러져 고도경주의 정취와 주민들의 생활문화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경주의 큰 자산이다. 따라서 관계기관에선 이 지역에 맞는 화재예방 및 재난대비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

우선 이 지역에 소방차가 화재현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불법주차를 철저히 단속해 소방도로를 확보해 두는 것이 시급하다. 또 소방인력만이 사용하는 소화전이 아닌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관리를 할 수 소화전을 요소요소에 설치해 화재발생시 초동진화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성주 기자 / lsj@gjnews.com1364호입력 : 2018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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