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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4호선 도로 붕괴원인 철저히 밝혀야


이성주 기자 / lsj@gjnews.com1360호입력 : 2018년 10월 11일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몰고 온 폭우로 지난 7일 새벽 1시경 경주~감포간 4번국도 장항교차로 인근 도로 20m가량이 위로 솟아오르면서 200m가량이 산산조각이 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는 비탈면을 지지하던 옹벽이 밀려 내려오면서 4차선 도로 약 200m가량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다행이 도로 붕괴가 일어나기 전에 이상 징후가 발견돼 관계기관에서 교통을 서둘러 통제하는 바람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피해범위가 넓고 전문가의 조사 후 응급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통행이 재개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기관에선 이번 태풍으로 많은 비가 한꺼번에 쏟아져 경사면을 지지하던 계단벽(옹벽)이 도로에 강한 압박을 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토함산 인근에는 4~6일 사이에 376m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번에 무너진 비탈면은 2년 전 태풍 ‘차바’ 때에도 무너진 적이 있어 이번 기회에 이 지역 옹벽공사에 근본적인 문제는 없었는지 철저히 살펴야 한다고 본다. 

경찰도 이번에 부실공사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한 만큼 철저한 조사를 기대한다. 토함산 넘어 동경주 지역에는 태풍이 오면 항상 집중호우가 뒤따랐다. 그리고 이 지역 도로 옹벽은 과거에도 비가 많이 오면 무너지곤 했다. 

따라서 이 지역 옹벽붕괴의 근본적인 원인을 살피지 않고 복구를 서두른다면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본다.

태풍으로 인한 폭우는 지역 곳곳의 임야를 절개해 조성한 공단이나 집단팬션지역, 대형아파트공사현장, 신설도로 공사 현장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번엔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요주의 지역에 대한 관계기관의 철저한 안전점검이 요구된다.
이성주 기자 / lsj@gjnews.com1360호입력 : 2018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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