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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당선자의 역할 중요하다
이성주 기자 /  1346호입력 : 2018년 06월 21일
주낙영 경주시장 당선자가 7월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 업무에 들어간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주 당선자는 소통과 화합, 발전적 변화를 기대하는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경주시정을 맡게 됐다.
주 당선자는 앞으로 당면한 현안을 헤쳐 나가야 할 중요한 위치에 서 있으며 남다른 열정으로 경주시를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 경주는 원자력문제와 인구감소, 경제권 위축, 소통과 화합 부재에서 오는 사회적 갈등 등으로 인해 도시경쟁력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주 당선자의 마인드와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최근 주 당선자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함께 경쟁했던 시장 후보들에게 화해와 협조의 손을 내밀고 경주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함께 해줄 것을 요청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주 후보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301경제살리기(氣) 프로젝트(인구30만 경데문화도시)-산업구조개편,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 한국의 로마 경주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다니기 좋은 도시 경주,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주 ▷명품교육, 행복하고 안전한 삶-명품교육도시 경주, 복지·안전도시 경주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농어촌 ▷5개 권역별 골고루 잘사는 경주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하고 ‘30만 경제문화도시를 임기 내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상대 후보들이 내놓은 좋은 공약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주 당선자는 또 당선 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공직사회의 잘못된 부문은 반드시 고쳐나가겠다고 했다. 현재 처해 있는 경주시 공직사회를 정확히 진단해 공직내부의 역량이 경주사회와 시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철저한 노력을 기대한다.
앞으로 주 당선자가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제시한 공약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지도층의 화합과 시민들과의 소통이 필요하다. 따라서 주 당선자는 경주호를 지휘하는 선장으로서 특정계층이나 일부의 여론만으로 판단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지금 경주사회에 필요한 지도자는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보여 줄 수 있는 인물이다. |
이성주 기자 / 1346호 입력 : 2018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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