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17-11-16 오후 04:31:5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정치자치·행정사회경제문화교육지역별 소식인물출향인지난뉴스실시간뉴스동영상뉴스
문화
전체기사
종합
문화
스포츠
특집
행사
문화發 예술驛
동리와 목월, 그 잊혀져가는 이야기들
조금진 관장의 그림읽기
커뮤니티
나도한마디
공지사항
알립니다
알뜰정보
시안방
 
뉴스 > 문화 > 문화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바람결마저 느껴지는 수양버들, 수만 번 붓질로 탄생한 소나무
남산자락에서 탄생한 수묵의 결정체
경주솔거미술관, 남산자락의 소산수묵전 12일 개막
박대성 화백, 세풍·원융 등 기증작·소장품 50여 점 전시
오선아 기자 / sa7024@naver.com1309호입력 : 2017년 09월 14일(목) 14:09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소산 박대성 화백
ⓒ (주)경주신문사


남산과 서로 상생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소산(小山) 박대성 화백의 기증품과 개인 소장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열린다.

(재)문화엑스포는 경주솔거미술관에서 <남산자락의 소산수묵>전을 오는 12일부터 12월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소산 화백의 ‘세풍’, ‘원융(圓融)’, ‘제주곰솔’, ‘을숙도’ 등 대형 수묵화와 ‘생음’ 및 ‘고미’ 시리즈 등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세풍 630X279cm.
ⓒ (주)경주신문사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처음 선보이는 ‘세풍’은 강가에 수양버들과 원두막이 있는 풍경으로 나뭇가지의 유연한 표현에서 바람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역시 처음 전시하는 ‘원융’은 중앙의 산사 풍경을 중심으로 좌우에 격자 구획을 두어 오백나한을 묘사한 작품으로 걸림 없는 원융의 세계를 수묵으로 잘 표현한 작품이다.

지난해 ‘솔거묵향’전을 통해 첫 선을 보이며 경주솔거미술관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솔거의 노래’는 경주 남산 삼릉 옆 소산 화백의 화실에서 본 풍경을 그린 작품으로 남산의 거대한 소나무 숲을 표현하고 있다. 화가에게 있어 가장 그리기 어렵다는 소나무를 사실적 묘사와 대담한 구도, 먹의 농담과 속도감 있는 필력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 학 50X45.5cm.
ⓒ (주)경주신문사


제주도에 있는 600년 된 노송을 그린 ‘제주곰솔’은 염원을 표현하고 있다. 마을의 당산 나무에서 영감을 얻어 그린 것으로, 수많은 솔잎을 하나하나 그리는데 수십 만 번의 붓질이 필요한 만큼 작가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2전시실의 ‘을숙도’는 지난해 5월 소산 박대성 화업 50년 기념전 ‘솔거묵향 - 먹 향기와 더불어 살다’전(展) 개막을 축하하는 의미로 손주환 전 공보부 장관이 기증한 작품이다. 낙동강 하구 을숙도의 갈대밭을 그린 이 작품은 소산 화백이 미술계에서 입지를 굳혀가던 시기의 작품으로 낙동강, 제주 성산포 등 실경을 사실적으로 그리던 시기의 대표작이다.

↑↑ 해금강 288.5X181cm
ⓒ (주)경주신문사


제1전시실에는 세풍, 원융, 솔거의 노래, 제주곰솔 등 대작 4점이 전시되며 제2전시실은 을숙도와 생음 및 고미 시리즈 18점, 제3전시실은 효취, 새 등 소작 및 중작 20점, 제4전시실은 역대명필, 구룡폭포, 삼선암 등 11점, 제5전시실은 해금강, 청음, 독락 등 4점이 전시된다.

박대성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는 1980년대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며 “경주솔거미술관 기증작 중 개관 이래 첫 선을 보이는 작품 30여 점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범모 (재)문화엑스포 전시총감독은 “소산 화백은 우리 시대 수묵화의 종장(宗匠)으로 현란할 정도로 넘치는 작금의 색채 시대에 소산 화백은 시종일관 수묵으로 독자적 예술세계를 일구어왔다”며 “이번 전시는 경주 남산에 화실을 짓고 작업에 매진하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구현해 온 작가의 정신이 온전히 드러난 전시”라고 말했다.

↑↑ 다알리아 18.8X18.7cm.
ⓒ (주)경주신문사


이동우 (재)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는 경주솔거미술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박대성 화백의 작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엄한 기운은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산 박대성 화백은 1990년대 이래 경주 남산자락에서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그는 신라정신과 만나 경주의 문화유산과 풍광을 화폭에 담고 있다. 지역 예술발전을 위해 830점의 소중한 작품을 경상북도와 경주시에 기증했다. 2015년 그의 기증작을 기본 소장품으로 경주솔거미술관이 개관됐다.
오선아 기자  sa7024@naver.com
- Copyrights ⓒ(주)경주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미분양 늪’ 경주, 미분양관리지..
첨성대와 핑크뮬리의 궁합?
노인자살문제 소극적인 정책은 안된..
시각장애를 당당히 극복하고 유능한..
커피 한 잔 하실래요?
경주문화원, ‘남기고 싶은 경주 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세계문화유산의 득과 실, 주민은 떠..
‘동국대 미술학과 제36회 졸업작품..
최병준 도의원, 행감서 원전정책변..
최신뉴스
‘특별할인 이벤트로 편안한 여유..  
작업 중지 해제는 안정성 확보가 ..  
경주시보건소, 생명지킴이 ZERO탄 ..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 상담 멘..  
경주시선관위, 29일까지 공정선거..  
경주시종합자원봉사단 경주시 자원..  
2017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가을운..  
연 발상지 경주서 ‘전국 연날리기..  
경주바다여행 전국사진공모 조광연..  
‘내년 4월달에 다시 만나요~’  


경주신문사 소개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구독신청 기사제보 청소년보호정책 윤리강령 편집규약
상호: (주)경주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505-81-04548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69 / 대표 : 손동우 / 발행인 : 정학구
mail: gjnews21@hanmail.net / Tel: 054-746-0040 / Fax : 054-746-00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02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동우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