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용악화에도 구직은 신중’
광역채용박람회 일부 회사 구인자 쏠림 현상 심화
이필혁 기자 / dlvlfgur@hanmail.net 1347호입력 : 2018년 06월 28일
고용악화로 청년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진 구직자와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채용 박람회가 열렸다. 경주고용복지+센터와 경북 동부경영자협회 공동 주관한 광역채용박람회가 지난 26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사진>
올해 3번째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경기부진 등 악화된 고용환경 속에 청년을 비롯한 지역 구직자들의 기업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자체간 경계를 넘은 광역 단위 채용박람회를 통해 외동공단과 울산 북구 구직자를 이어주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발레오전장시스템즈코리아(주)를 비롯해 경주, 포항, 울산 소재 104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중 39개사는 박람회 현장면접 기업으로 개별 부스에서 채용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나머지 65개사는 게시판에 구인내용 안내를 통해 간접 참여해 기술기능직, 단순생산직, 사무직 등 필요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면접 이외에도 이력서 클리닉, 직업심리검사, 진로상담, 증명사진 무료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채용대행,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취업성공패키지 등 고용 관련 제도를 알기 쉽게 알려줘 구직자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채용 담당자는 “고용 시장이 얼어붙어 일자리가 없다고 말하지만 중소기업은 도리어 사람이 없어 문제다”면서 “구직자와 구인 회사가 한자리에서 고용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곳이 광역채용박람회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장에는 좋은 일자리에 구직자가 몰리고 그렇지 않은 곳은 면접자가 없는 ‘일자리 쏠림’ 현장이 심화되고 있었다.
박람회 마감 시간이 다되면서 대부분의 구인 회사 면접관은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임금과 복지가 좋은 일부 회사 부스에는 면접자들이 길게 줄지은 현상이 나타났다.
구직자는 “구인회사는 많지만 대부분 생산직종이거나 연봉, 복지 등의 대우가 좋지 않아 실제 지원할 곳은 많지 않았다”면서 “몇몇 회사에는 구직자들이 쏠려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다”고 말했다. |
이필혁 기자 / dlvlfgur@hanmail.net 1347호 입력 : 2018년 06월 28일 
- Copyrights ⓒ경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
|
|
|
방문자수
|
|
어제 방문자 수 : 27,702 |
|
오늘 방문자 수 : 18,449 |
|
총 방문자 수 : 7,072,470,192 |
|
상호: 경주신문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69 / 발행인·편집인 : 손동우 / 발행인 : 정학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동우
mail: gjnews21@hanmail.net / Tel: 054-746-0040 / Fax : 054-746-00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024
Copyright ⓒ 경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
|
|
|
|
회원가입
기사쓰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