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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사진, 쉽게 열람‧활용 가능하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석굴암, 그 사진’ 발간
문화재전문사진가 故한석홍 씨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아 진행

오선아 기자 / suna7024@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24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보 제24호 경주 석굴암 석굴의 사진자료를 모아 ‘석굴암, 그 사진’으로 발간했다.

사진집 ‘석굴암, 그 사진’은 문화재 전문사진가 故한석홍 씨가 1981년, 1986년, 2000년 세 차례에 걸쳐 촬영한 석굴암의 사진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아 진행된 것.

석굴암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세계문화유산이자 국보다. 하지만 1970년대 석굴암의 보존을 위해 불가피하게 유리벽이 설치돼 실제로 그 모습을 보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그 공간 안에 직접 들어가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굴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본존불과 여러 조각상들의 생생한 사진은 매우 귀중한 자료다.

고화질의 디지털 자료로 변환한 사진집은 사진 100여장과 배치도, 해설을 곁들여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故한석홍 작가의 아들 한정엽 씨는 “선친께서 남기신 사진들이 석굴암의 보존‧복원을 위해 기초 자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선친의 사진이 석굴암 보존을 위한 가교가 돼 많은 분들의 마음 속에 그 숭고한 아름다움이 스며들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사진집 ‘석굴암, 그 사진’은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널리 활용하도록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http://portal.nrich.go.kr)에 공개될 예정이다.
오선아 기자 / suna7024@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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