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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해 수료식
경주시민 힐링프로젝트, 육아맘 치유 시간 가져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 입력 : 2018년 06월 22일
2018년 경주시민 힐링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해’ 치유 프로그램 수료식이 지난 21일 카페 예다움에서 열렸다.
경주시보건소는 치유의 감사함을 이웃과 나누자는 목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정서적·심리적 취약계층인 육아맘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소통함으로써 개인의 행복뿐만 아니라 주위 이웃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매 회기별 다양한 주제로 참여자들은 서로 속마음을 터놓았으며, 특히 살면서 가장 억울하고 힘들었던 기억으로 인해 오랜 시간 짓눌려왔던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치유의 시간을 가지며 위로하고 격려했다.
특히 특별한 수료식으로 꾸며진 여섯 번째 만남은 따뜻한 치유를 통해 행복엄마가 된 서로를 축하하며 받은 치유의 감사함을 이웃과 나누기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또 수료식에서는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전할 준비를 마친 참여자들에게 행복엄마 증서가 전달됐으며, 이들은 “봉사다짐을 통해 나의 행복뿐만 아니라 가정의 행복, 나아가 마을 공동체의 행복 전파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한 행복엄마들은 앞으로 지역 육아맘들의 정서적·심리적지지 뿐만 아니라, 굿 리스너가 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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