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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경주신문 창간30주년

경주시민과 함께 걸어온 경주신문 30年史② 경주신문을 보면 경주가 보인다-2000년~2009년의 기록


이성주 기자 / lsj@gjnews.com1417호입력 : 2019년 12월 05일
↑↑ 경주신문 2000년~2009년 주요 연혁

경주신문보도 이슈
-본지, 새천년맞이 지역정책토론회 
본지가 1999년 12월 22일 새천년 경주의 방향을 제시한 ‘새천년맞이 지역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학계전문가, 경주시의원, 상공계, 시민단체, 경주시 간부공무원 등 60명이 참석해 지식정보, 농업, 도시계획, 문화, 정치 등 10개 분야에 대해 경주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했다.

-경주시, 경주신문 보도 반발해 언론탄압

2000년 3월, 4월 경주신문이 경주시의 의전에 비판한 보도를 하자 이에 반발해 경주시장이 경주신문을 보지 못하게 하고 배당된 주민홍보용 신문을 구독 중단하는 통보를 하는 등 조직적인 탄압에 나섰다. 또한 경주신문 운영위원회와 편집위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그리고 경주신문 여기자의 카메라는 빼앗으려 하는 등 폭행사태까지 벌어졌다. 경주시는 언론탄압의 발단이 됐던 영불로 의전문제관련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재소했으나 언론중재위는 본지 기자의 ‘사실보도’를 인정해 불성립 판결을 내렸다. 이후 경주시는 대구지법 경주지원에 반론보도청구를 신청하는 등 법적공방으로 이어졌다.

-비방, 음해 금권선거로 얼룩졌던 제16대 총선
2000년 4월 13일 총선을 앞두고 경주정가는 소용돌이에 빠졌다. 한나라당 김일윤, 민주당 이종웅, 자민련 이상두, 민국당 정홍교, 무소속 정종복 후보가 출마한 선거에서 김일윤 후보가 당선됐다. 당시 모 후보의 민주당 입당설에 최대 화두가 되면서 후보간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태권도공원 경주유치에 나선 경주 
정부의 태권도공원 조성계획 발표이후 2000년 6월 경주시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가 ‘태권도공원 경주유치 범시민연합’을 조직해 경주유치에 나섰다. 태권도공원 부지 선정을 미뤘던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항의하기 위해 경주를 출발했던 ‘태권도공원 경주유치 순례단’이 2004년 9월 4일~10월 7일까지 3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서울 국기원 앞에 도착 경주유치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태권도공원 후보지가 2004년 12월 경주, 무주, 춘천 3곳으로 압축되면서 경주가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경주 유치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으나 12월 30일 최종 발표에서 무주로 결정돼 경주사회는 정치적인 결정을 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문광부는 1차는 정량적 평가, 2차는 정성적 평가라는 기준으로 경주를 배제시켰다.

-현직 시의원 선친묘 가는 길 시민혈세 사용 논란
2001년 7월 본지가 현직 시의원이 시민의 혈세로 천북면 화산2리 선친묘 가는 길을 포장하는데 사용한 것에 대해 보도. 또 다른 시의원도 개인 과수원 안길을 시 예산을 포장했다는 제보에 따라 확인 보도했다. 당시 보도로 지역 시민들체들이 ‘시민혈세 특혜의혹 경주시민 진상위원회’를 구성해 감사와 수사 촉구하며 시의원 사퇴촉구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본지 김헌덕 발행인, 이성주 편집부장 경주지법 무죄선고, 고법 검찰항소 기각

정종복 변호사 2000년 4.13총선 보도 관련 본지 김헌덕 발행인, 이성주 편집부장 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고소 건 경주지법 2001년 4월 무죄선고, 검찰 항소 2002년 1월 대구고법 검찰항소 기각.

-경주출신 법륜스님 막사이사이상 수상

경주 내남 출신의 법륜스님이 필리핀 레이먼 막사이사이상 재단으로부터 ‘정치적 개파에 개의치 않고 탈북자 지원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2002년 ‘평화와 국제이해 부문’ 수상자로 7월 29일 선정됐다.

-방폐장 유치 두고 갈라진 지역민심

2005년 한수원 본사 이전, 현금 3000억원 지원, 유치지역지원사업 등의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주민투표에 의해 결정하기로 한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 유치를 위해 경주사회는 경주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며 유치를 주장과 천년고도에 방폐장은 안된다는 논리로 대립 지역민심이 갈라졌다. 당시 경주시는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경주시의회는 유치 찬반 투표에서 찬성 15, 반대 4표로 결정돼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유치운동에 들어갔다. 2005년 11월 2일 실기된 주민투표에서 경주시는 89.5%의 찬성률로 84.4%의 군산을 제치고 방폐장을 유치했다.

-양성자가속기사업 치열한 유치전 끝에 건천 화천 지역으로 결정
2006년 양성자가속기사업 유치를 위해 건천, 안강, 천북, 외동지역이 신청한 가운데 3월 28일 부지선정위원회가 건천읍 화천리 지역을 최종결정하자 탈락 지역 주민들이 채점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공개를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본지 유권자 토론회 개최
2006년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주시민들이 바라는 정책과 시장 후보들이 시민들을 위해 어떤 공약을 제시해야하는지 방향을 모색한 ‘유권자 토론회가 2006년 5월 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본지 주최로 열렸다.

-방폐장 동굴처분방식으로 결정, 착공식
2006년 6월 28일 한수원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처분방식선정위원회를 열고 동굴처분방식으로 결정했다. 결정된 내용은 1차로 10만 드럼만 동굴처분방식만 적용하고 이후 70만 드럼에 대해서는 추후 처분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 2007년 11월 9일 양북면 봉길리 방폐장 부지에서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방폐장) 착공식이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방폐장유치지역지원특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 
2006년 11월 2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캄보디아에서 50일간의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주엑스포 첫 해외행사로 기록됐다.

-한수원 본사 부지 양북면 장항리로 결정
2006년 12월 29일 한수원은 본사이전부지로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로 결정했다. 동경주와 도심권 주민들이 심각한 대립으로 국책사업을 유치해 놓고 민심만 갈라지는 상처를 남겼다.

-남산에서 통일신라시대 마애불상 처음 공개 
2007년 9월 10일 남산 열암곡에서 발견된 통일신라시대 마애불상이 처음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불상은 그해 5월 얼굴이 흙속에 묻힌 채로 발견됐으며 560cm 높이에 70t 규모로 1300여년 동안 완벽한 상태로 보존돼 있었다.

-경주문화예술회관 기공식
2007년 경주문화예술회관이 첫 삽을 떴다. 총 사업비 686억원이 투입된 예술회관은 황성공원 서편에 연면적 2만여㎡로 지상5층, 지하2층 규모로 건설됐다.

-관광갔던 유림경로당 어르신들 참변

2009년 12월 16일 유림경로당 어르신 30명을 태우고 온천관광 다녀오던 관광버스가 경주시 현곡면 남사리 남사재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30m 아래로 떨어져 17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당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남사재도로는 위험한 도로라는 지적을 받아 왔으며 운전 부적격자 문제까지 대두됐다.
이성주 기자 / lsj@gjnews.com1417호입력 : 2019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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