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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체육회장 선거 여준기·김철년 ‘2파전’

내년 1월 15일 선거 앞두고 공식 출마선언
시체육회 선관위 선거인단 149명으로 확정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1416호입력 : 2019년 11월 28일
경주시체육회가 사상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내년 1월 15일로 결정한 가운데 새로운 구도의 경주 체육을 이끌어갈 회장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주시체육회가 자체 구성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선거일 및 선거일정, 선거인단 구성 등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르면 선거일은 내년 1월 15일, 후보자 입후보 등록일은 4일, 5일 양일간으로 결정했다. 후보자 선거운동 기간은 6일부터 14일 자정까지로 정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선거인단은 149명으로 결정됐다.

경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46개 종목 협회와 23개 읍면동체육회로부터 각각 1인, 2인씩 선거인단을 추천받은 결과 38개 종목협회와 21개 읍면동체육회에서 추천해왔다.

이에 따라 각 종목협회장과 읍면동체육회장 69명과 피추천인 80명 등 총 149명의 선거인단을 확정한 것.

이는 대한체육회가 정한 인구기준에 따라 150명 이상으로 구성해야 하는데 이를 충족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북도체육회로부터 승인을 받게 되면 149명으로도 선거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이 경주시체육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철년·여준기 후보자 각각 기자회견 열고 출사표
↑↑ 여준기 후보자
선거 50여일을 앞두고 민선 체육회장 선거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여준기 전 경주시태권도협회장과 김철년 전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공식출마를 선언해 양자 구도로 선거를 치를 전망이다.

여준기 전 경주시태권도협회장은 지난 25일 경주실내체육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시체육회의 새로운 리더로서 혁신과 변화는 물론 진정한 의미의 통합과 안정을 이끌어나가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여 전 회장은 특히 체육회와 읍면동주민센터 연계 강화, 경주지역 상가와 자매결연, 체육후원의 집 선정, 경기연맹과 읍면동체육회 소통·화합, 읍면동체육회 및 경기연맹에 임원 30% 배정, 체육회 산하 의견수렴위원회 신설 등을 약속했다.

그는 또 경주시체육회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초·중·고 체육교사 및 학교장 간담회 활성화를 통한 엘리트체육 연계 육성, 읍면동 체육대회 시 현실에 맞는 예산 지원, 꿈나무 육성 및 우수선수 지원을 위한 재정위원회 설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체육인의 염원인 선진국형 친환경 시민운동장 건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토함산 성화 채화 장소 재정비를 통한 경주체육의 위상 제고 및 관광 연계사업 추진도 약속했다.

여준기 전 회장은 “경주시 체육인과 함께 준비하고, 함께 출발하고, 마지막까지 함께 하도록 하겠다”며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집행을 통해 경주시체육회가 전국 최고의 체육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 전 회장은 전문체육선수생활부터 시작해 현재 지도자생활을 하고 있으며, 전 경주시태권도협회 회장,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 경북도수석부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경주시의회 행동강령운영위 위원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김철년 후보자.
이에 앞서 김철년 전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지난 18일 화랑마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1기 경주시체육회 초대회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전 상임부회장은 “경주시체육회가 다시는 대립과 갈등을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체육인들의 고견을 받들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당선되면 임기동안 행정집행부와 협의 하에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 발전을 위해 추진할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체육인들의 염원인 체육복지회관을 건립해 전시관 및 체험관을 설치하고, 체육인 건강 쉼터를 운영해 체육인 복지는 물론 시민들과도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 국정과제인 공공스포츠클럽 사업을 획득해 경주시민들이 더 많은 스포츠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체육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경주를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시키고, 경주시체육회 종목단체와 힘을 모아 경기연맹 종목별 전국대회를 경주로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들의 염원이며 시책사업인 경주시민운동장 신축을 위해 체육인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한 재정위원회를 구성, 체육진흥기금을 확충해 읍면동 체육회의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대폭 증액토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상임부회장은 대구대 사범대학 졸업, 동국대 산업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했으며 전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동국대 경주캠퍼스 장학위원회 부위원장, 코오롱스포츠 대표, 백상 FRG 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상욱 기자 / lsw8621@hanmail.net1416호입력 : 2019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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