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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봉황로에는 없고 인사동에만 있는 절대 보물

주변인구 사라진 봉황로 투자 밑 빠진 독 물 붓기!!
박근영 기자 / 1390호입력 : 2019년 05월 16일
↑↑ 사시사철 인사동을 채우고 있는 사람들.

지난해 12월, 대구은행에서 1억2000만원을 기탁해 봉황로에 새롭게 루미나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구도심권 관광객 유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주시의 고민과 기업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대구은행의 결정으로 이뤄진 특별한 사업이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야간 및 주말 봉황로는 한산하기 이를 데 없다. 거듭되는 경주시 지방자치 행정가들의 지극한 관심 속에 수백억을 쏟아 넣었지만 봉황로 활성화는 멀기만 하다.

인사동 거리는 전혀 다르다. 특히 주말 인사동 거리는 밤낮없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과연 인사동과 봉황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기본적으로 인사동은 주중 상주인구와 주말 관광인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인사동을 중심으로 인사동 일대는 상주인구인 종로구 15만4000명에 하루 100만명 이상의 직장 인구가 겹쳐있다. 주변 중구(15.2만)와 동대문구(35만), 서대문구(31.2만), 성동구(30.4만), 성북구(44만) 등 반경 4km 이내에서 종로구를 감싸고 있는 인구만도 150만명 이상이다. 밤낮 구분 없이 집중되는 이 인구가 바로 인사동의 절대 보물이다.

아쉽게도 봉황로는 1970년대 이후 꾸준히 전개된 역사유적지 정비사업으로 황남동, 황오동, 인교동, 사정동 등 주변 인구밀집지역들이 대부분 사라졌다.

게다가 시청 이전으로 인해 행정중심지로서의 면모도 사라졌다. 기본적인 소비를 담당하고 거리를 누벼야 할 인구가 없다는 것은 봉황로가 되살아날 가능성을 축소시켰다. 되살릴 수 있는 딱 한 가지 답이 있다면 지금까지 남아 있는 성건동, 발굴이 끝난 황오동, 황남동, 사정동 일대를 어떻게 재설계해 인구를 늘이느냐 하는 것이다.

불국사와 배반동 등 역사유적 혹은 미관지역에 뜬금없는 고층 아파트를 세운 해괴망측한 행정이 가능하다면 원래 사람이 살던 곳에 역사경관과 어울리는 도시를 구성하는 것은 훨씬 쉽지 않을까? 참고로 인사동에는 봉황로 같은 온갖 석재 조형물과 번쩍거리는 루비나리에가 없다. 그래도 인사동은 번영일로다.
박근영 기자 / 1390호입력 : 2019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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