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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복사 터 추정지에서 쌍탑 가람 확인

금동입불상, 금동판불, 녹유전 등 유물 700여 점 나와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1390호입력 : 2019년 05월 16일
↑↑ 황복사 터 추정지에서 쌍탑(동,사) 가람(추정) 확인(동목탑지).

(재)성림문화재연구원(원장 박광열)이 3차 발굴조사하고 있는 경주 낭산 일원에서 통일신라 이전에 만들어진 황복사 추정 법당이 있던 금당지와와 동, 서 목탑지인 쌍탑지·중문지·회랑지 등이 배치된 것으로 보이는 추정지를 확인했다.

또 통일신라 이후 국보 제37호 황복사지 삼층석탑과 함께 조영된 대석단 기단과 십이지신상 기단 건물지, 회랑지도 확인했으며, 금동입불상, 금동판불, 비석 조각, 치미, 녹유전을 포함해 700여 점의 유물도 확인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황복사는 654년(진덕여왕 8년)에 의상대사(625~702)가 29세에 출가한 곳으로 허공을 밟고 올라가 탑돌이를 했다는 설로 짐작컨대 목탑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또 1942년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을 해체 수리할 때 나온 사리함에서 확인된 ‘종묘성령선원가람’ 명문을 통해 종묘의 기능을 한 왕실사원으로도 추정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3차 발굴조사는 통일신라 시대 가람배치와 왕실 사원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경주시와 함께 앞으로도 황복사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신문 기자 / gjnews21@hanmail.net1390호입력 : 2019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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